안녕하세요? 아로미입니다.
토핑이유식 관련 포스팅을 쭉~ 지속적으로 하고 싶었는데ㅠㅠ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복직도해야하고 책도 읽어야하고 할게 너무 많아서
원스타가 돌이 지나서 유아식을 먹게될때까지 포스팅을 한 개밖에 안 썼네요 ㅠㅠ
그렇지만 제가 유아식도 만들어 보니 토핑 이유식과 크게 다를 게 없더라고요??
그냥 칼질하는 입자의 크기와 간을 하는지 여부만 다릅니다.
토핑 이유식을 하면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따로 유아식으로 넘어갈 때 고민이 필요 없다!
따라서 앞으로 원스타의 유아식을 만들 때 토핑 이유식의 토핑으로 쓸 수 있는 경우 사진을 찍어 포스팅할게요.
오늘은 가지 들깻가루 무침입니다.
어른들은 가지의 물렁물렁한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아기들에게는 물렁한 식감 덕에 이가 없어도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재료 가지,
1. 첫 번째로 가지를 촵촵촵 썰어줍니다.
아기가 토핑을 줬을 때 뱉는 이유에는 맛없어서... 맛없어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크기가 커서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질식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크기가 큰 음식(더구나 아기들은 저작운동이 어려우니)을 삼키는 게 어려워서(질식할까 봐)
뱉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가 먹을 때 잘 관찰하시고 크기를 조절해 주세요!
이것도 월령에 따른 권장 크기가 있지만 애 by애입니다!
2. 잘게 촵핑한 가지를 팬에 넣어주고, 다진 마늘과(저는 마늘을 다져서 얼려 보관합니다.) 물을 넣고 익혀줍니다.
(마늘은 덜 익으면 맵기 때문에 잘 익혀주셔야 하고 가지 무르기는 아기 월령에 맞춰서 조절해서 익혀주세요)
Tip: 굳이 데쳐서 다질 필요 없이 자른 다음 물에 볶듯이 익히면 훨씬 쉬워요
3. 다 익힌 후 간을 해주고(저는 티스푼으로 한 스푼 반정도 넣어줬습니다.)
들깨가루를 한스푼 정도 넣고 약불에서 볶으며 비벼줍니다. 끝!
원스타는 이미 속세의 맛을 봐서 그런지 간을 안 한 음식은 한 12개월부터는 안 먹더라고요.
포기하고 약하게 간을 해줬습니다^.^ 엄마의 선택이니까요
오늘도 참 간단한 토핑 이유식 반찬이었습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 고소하고 제 입맛에도 맛있더라고요!
아가들이 제발 잘 먹길 바라며 그럼 이만 바이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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