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계의 에르메스, 파워리프팅용 SBD벨트 약1년간의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벨트계의 에르메스(내피셜)!! 

가성비완 거리가 좀 있는 SBD벨트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웨이트를 20대 중반부터 하기시작했고, 

지금까지 근손실을 두려워하며 매일 쇠질을 하고있습니다.(지금은 어느덧 30대입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어디가면 매니아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는 했습니다.

그냥 운동을 어느정도 안다는 이야긴데, 쓸데없으니깐 각설하고

본격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원래 이 벨트를 쓰기전엔 발레오, 쉬크, 크리오로지등 여러가지 벨트를 썼었습니다.

(직접사서쓴것도 있고, 헬스장에 공용으로있는거 쓸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원래 사용하던 놈(쉬크)의 수명이 다되서, 작년 여름 11번가 직구세일때 구입해서 지금까지 쓰고있습니다.

운동하는 도중 택배를 받아 기쁜마음에 뜯어 보았습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잘되어있고, 

박스를 개봉하고 처음 본 인상은 `굉장히 묵직하고 단단하다` 였습니다. 

실제로 엄청 두껍고 단단하고 길들여지지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마음에 들었고 마침 스쿼트를 하던중이라 바로 시험해봤습니다. 

착용하니 허리를 꽉잡아주고 갑옷마냥 복압을 잘 유지해줬습니다. 

구입하기 전부터 기대를한 플라시보효과인지

아니면 장비빨인지 평소보다 10~20Kg정도 증량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허리사이즈가 29~34(inch)를 왔다갔다합니다. 벨트 사이즈는 L로 구입했습니다. 

다이어트시 허리가 29~30일땐 벨트구멍이 끝에 2칸정도가 남습니다.

(벨트 두께는13mm,넓이는 10cm 입니다.)

그렇게 첫만남을 나눈뒤, 어느덧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잘길들이고 꾸준히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말해볼까 합니다.

우선, 장점부터!

첫째, 3대운동할때 매우 좋습니다.

 둘째, 복압을 영혼까지 끌어모아줍니다. 

셋째, 버클식이라 한 세트가 끝나고 휴식할때 편합니다.

넷째, 간지난다.

다섯째, 또 간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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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단점이네요

첫째, 3대운동외의 다른운동엔 쓸일이없습니다.

(특히 벨트의 두께 덕분에, 바벨로우시리즈를 할때는 오히려 방해됩니다.)

둘째, 무겁고 부피가 커서 들고다니기 불편합니다.

셋째, 3대운동만 할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서브로 써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메인이하나 더 필요하게되고 비용이라던가 짐이 많아집니다.(헬스장공용벨트 쓰면 해결가능)

대략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단점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하지만 장단점이 분명해 용도만 확실하다면 최고의 벨트가 될수있습니다.

(혹은 최고의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 리뷰를 참고하셔서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