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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코스트코 대형 바베큐 그릴과 유사한 가성비 `카나모` 바베큐그릴 조립&사용후기!(사진추가)

by Frogman6117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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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그맨입니다. 프로그맨은 추석을 맞이하여 여자친구님의 할머니댁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는건 아니었지만, 명절날 빈손으로 갈 순 없기에 무슨 선물을 살까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던중 평소 여자친구님의 할머니댁에 가면 바베큐를 자주해먹는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바베큐그릴을 사 가기로 했습니다. (이전 까진 그냥 벽돌로 대충 받침대를 만들고, 그 위에 소형그릴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그래도 존맛!)


제품선택은 의외로 쉬웠습니다. 처음엔 코스트코의 스모크 할로우 차콜그릴 같은 형태의 제품을 생각했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유사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제품을 살지 검색하다 웃긴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바로 네이버에 대형 바베큐그릴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제품들이 나오는데, 그 중 방금 언급한 코스트코 품과 유사한 제품들이 몇개 있습니다. 여기서 웃긴점이 스토어들도 다 다르고, 상호명, 제품명, 심지어 가격도 다 다른데, 외형과 광고문구는 똑같은 상품이라는 겁니다.


제일 저렴한 곳은 9만원 후반대, 제일비싼곳은 20만원 후반대 등 가격이 천차만별이었고, 조금 더 검색해보니 오리지널 제품이름은 카나모 대형그릴 인것 같았습니다. 여튼 모든 조건이 같다면 무엇을 사시겠습니까? 당연히 저렴한 제품을 주문 하지않을까 합니다. (업체마다 실측이 살짝식 다르긴 했지만 크게 믿음이 가진 않았습니다.)


프로그맨은 카나모 대형 바베큐 그릴로 검색을해 가장 저렴한 104,800원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배송은 할머니집이 아닌 프로그맨의 집으로 받아서 직접 할머니댁으로가 조립을 했습니다.


트렁크를 가득채울 만큼 큰 사이즈입니다.


제품은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조립전에 다른 후기들을 보니 어렵고 2시간 정도 걸렸단 말이 많았지만, 설명서도 있는데다, 전천후인 프로그맨에겐 문제될게 없었고, 1시간안에 끝내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프로그맨의 주병기를 세팅해두고, 피스를 크기별로 잘 분류해 둡니다. 


우선 몸통을 조립하고,


제일 중요한 다리를 조립합니다. 다리 조립 할 때 방향을 잘 확인하시고 조립하셔야합니다. 꼭 입니다!


다리를 고정시킬겸 밑 받침대를 설치합니다.


눈누난나 바퀴도 설치해주시고, (꼭!! 다리방향 잘보셔야 합니다 ㅠㅜ)


뒤집어서 숨구멍과 손잡이도 설치해줍니다. 이야 순조롭다!! 역시 프로그맨!


숯을 올려놓는 판도 설치합니다. 숯판은 외부 손잡이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조립해주시고,


손잡이와 추가 숯 넣는곳을 닫을 문도 설치해 줍니다.


뚜껑과 손잡이 온도계까지 잘 설치 해줍니다.


잘 열립니다. 프로그맨은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거의 다 조립한 상태에서 다리방향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되어, 다리를 때고붙였다 2~3번 반복했습니다. ㅠㅜ 설명서에 나와있는 그림의 방향대로 잘 조립하셔야 합니다.


숯 받침도 설치해주시고,


그릴도 달아줍니다. 거의 다 완성되어 갑니다.


접이식 테이블만 설치해주면 끝!


다리조립시 방향을 잘못 끼워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다리만 잘끼웠더라면 1시간이었을텐데.. 여러분들은 방향 꼭 확인하실 바랍니다.


그릴이 커서 올려놓을 수 있는 고기의 양이 많아 좋았습니다.


숯에 붙은 불이 어느정도 죽어, 훈제로 익힌 등갈비입니다. 진짜 끝내줍니다!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내구성이 좋은편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충격이나 험하게 쓰지만 않는다면 문제될건 없어 보입니다. 조립후 바베큐파티를 했는데, 대용량조리도 가능해 7명 식구가 끊김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었고, 온도계와 바람구멍을 잘이용하면 훈제요리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단 내구성과 가격을 생각하면 10번 아니, 5번만 써도 본전은 뽑는거라 생각되지만

프로그맨은 쉽게 호흡기를 때줄 마음이 없기에 벌써부터 그릴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 여러분에게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됐길 바라며 이만,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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