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를 위한 가성비 보쉬해머드릴 GSB1080-2-LI Professional

 이번 리뷰는 전문가의 입장이 아닌, 셀프인테리어를 취미로 `해볼까?`(`하고있는!` 아닙니다) 하는 일반인의 입장으로,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장단점을 제외한, 설명서상의 스펙과 주관적경험을 바탕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최근 이사를 결정하기전, 셀프인테리어로 집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구입한 보쉬의 GSB1080 입니다. 우선 많은 브랜드중 보쉬를 선택한 이유는 역시나 내피셜 가성비가 아닐까 합니다. 

 엄청 유명한 밀워키랑 디월트는 너무비싸고 필요이상으로 고사양이며, 마끼다는 일본제품이고

그 외에 생각나는건 보쉬, 샤오미, 이케아, 블랙엔데커, 스탠리정돈데,,,

개인적으로 이중에서 가장 친숙하고 싸구려 이미지가 없는 브랜드가 보쉬였습니다.

(물론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보쉬보다 등급높은게 많지만 우린 전문가가 아니잖습니까?) 

 보쉬 전동드릴은 크게 GSR과 GSB가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해머기능에 있습니다. 

해머기능이란? 앞뒤로 망치질하듯이 수직힘으로 타격해 콘크리트와 같은 단단한곳을 타공할때 

도움을 주는 기능으로, GSR = 일반 전동드릴/ GSB= 해머드릴 입니다. 

(GSR도 연한 재질의 철재, 목재, 석재는 뚫을수있다고합니다.)

 또한 볼트(V)로도 분류할수있는데, 대표적으로 10.8, 14.4, 18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전 왜 10.8을 했냐? 그밑으로 3.6V짜리 전동드라이버 (드릴아닙니다!!!) 도 있지만 이녀석들로는 콘크리트벽을 뚫기엔 무리라고 생각해서 제외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귀여운 외형과 가격에 홀려 보쉬Go를 주문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용편의성과 용도를 생각해 조용히 주문취소를 눌렀네요)

 

 그럼 14.4 와 18은 왜 제외했냐? 

- 18V : 전문가용(일반용보다 RPM이랑 작업직경조금더 높음)인 동시에 가격이2배 이상

- 14.4V: 가격은 18이랑 거의 똑같은데 `14.4 살꺼면 18사고말지` 란 생각이 듦

따라서 프로그맨(필자)는 가성비가 내리는 10.8V 을 선택했습니다.

인트로가 너무 길었습니다. 본격 제품리뷰시작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키레스척이라고 합니다. 손으로 돌려 비트를 고정하는 방식이며 영어가 써진 방향대로 조작하면 열고, 닫힙니다. 나머지부분(트리거, 회전방향, 토크조절등)은 보기만 하면 알수있도록 직관적인 그림으로 다 표시되어있습니다. 참쉽죠? 

제가 손이 작은편인데도 불과하고 한손에 들어오는 콤팩?한 사이즈입니다. (물론3.6V보단 크죠)

그리고 가볍습니다.(덤벨보단...) 장시간 작업을 하더라도 별로 힘들진 않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완충시간은 94분이며 용도에 따라 사용 가능시간은 다릅니다.)

 드릴과 드라이버 비트 세트입니다. 

100P짜리 세트를 산건데, 이중 10개이상 쓸일이 있을가 싶습니다. 

(거의 뭐 전동드라이버로만 안써도 다행이죠) 

 드릴비트는 목재, 석재, 철재용 비트 3가지가 있고

드라이버 비트는 십자, 일자, 육각, 별모양 4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형전자제품 작업할땐 따로 정밀드라이버 세트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제품 설명이 인트로보다 빨리 끝났네요. 

마지막을 구매하실때 팁을 말씀드리자면,

 신형과 구형이 있으니 필히 확인해보고 구입하셔야합니다. 

 제가 산 제품은 구형으로 정확한 품명은 [GSB 1080-2-LI Professional]이며 제품본체에도 똑같은 이름으로 스티커가 붙여져있습니다. 구성은 배터리1개, 충전기, 비트100P 세트로 8만원 초반대에 오픈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상품권먹여서구매)  

그리고 신형은 [GSB 10.8-2-Li-Professional]입니다. 

제품본체에도 신형의 품명으로 스티커가 붙여져있으니 확인 꼭 하셔야합니다.

신형은 구형에 비해 타격수나 LED라이트, 배터리잔량 표시등 부가적인 기능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약 3만원 정도 더 비쌉니다. 참고하세요!

처음 구매 계획과 달리 당장은 많이 사용할 일이 없어져서, 

예쁜 공구박스안에 모셔뒀지만(마음만은 든든)

차후에 드릴을 사용하는 작업을 진행한 후 추가적인 사용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