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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멀티툴계의 애플, 레더맨 차지TTi

by Frogman6117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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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그맨입니다.

오늘은 멀티툴계의 애플 레더맨의 차지TTi(티타늄)을 리뷰하겠습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어릴적에 멀티툴, 일명 

맥가이버칼을 가지고 싶었던 기억이 한번쯤은 있을겁니다.(아니면 말고^^;;)



저 역시 그랬고, 아버지가 가지고있던 맥가이버칼을 몰래 가지고 나와 친구들에게 자랑했던적도 있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부끄럽네요)



그랬던 멀티툴이 지금의 저에겐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택배열때 필수)

택배는 반은 농담(?)이고, 그거랑 별개로 과거의 직업도 그랬고 

현재직업에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거엔 레더맨이 아닌, 중고로 5만원주고산 거버멀티툴을 썼었습니다.

(지금도 개인적, 지극히 개인적으로 그때 산 거버를 더 자주씁니다. 요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하지만! 궁핍했던과거와 달리(?) 지금은 멀티툴계의 애플격인 무려 레더맨 차지를 쓰게됐습니다.



우선 멀티툴도 거버, 빅토리녹스(우리가 알던 그 맥가이버칼), SOG 등 여러 브랜드들이 있고, 각 브랜드들은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집고 넘어가야할게 왜 레더맨을 택했냐? 단순합니다. 



좋은거 가지고 싶어서 입니다.(무슨말장난같은소리냐고하실지모르겠지만...) 


일단 제품보증기간이 25년입니다. 툴에 이상이 생겨 레더맨코리아로 a/s를 맡기게되면,

 국내에선 수리가 불가능해 그냥 새거줍니다. 그렇기때문에 아까워하지않고 막쓸수있습니다.

또 막쓴다고해서 잘 고장도 나지않습니다. 아마 운좋다면 보증기간 25년동안 새거받을일이 없을지도 모릅니다.(좋은일인지나쁜일인지...) 그외엔... 그냥 가격 빼면 다 장점인거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진짜 본격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구매시 박스엔 본체와 툴집, 교체형 드라이버 비트 세트, 포켓클립, 랜야드링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포켓클립은 이미 장착한 상태고, 비트세트와 랜야드링은 어디뒀는지 보이지 않네요 ㅠㅜ)





포켓클립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툴집이 없다면 그냥 주머니에 끼울수도 있고,

포켓클립을 낀 상태에서도 툴집에 잘들어간답니다.

또한 툴집은 벨트나 카라비너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되어있습니다.




니들노우즈 플라이어(집게)가 아마 제가 가장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못 뺄때도 사용하고, 망치질할 경우 못을 잡고있을때도 유용하고, 내구성이 좋아

지렛대 원리로 뭔가를 열때도 참 좋습니다. 거의 만능입니다.

그리고 끝부분이 생각보다 뾰족해 택배뜯을때도 유용합니다.(칼꺼내기 귀찮은때...)

참고로 품명이 티타늄인건 모델전체가 티타늄이 아니라 

그립부분이 티타늄재질이라서 그렇습니다.




툴을 다 꺼내놓으니 무슨 벌레같은 느낌이네요 ^^;;

플라이어를 제외하면, 일상생활에서 잘 쓰게 되는건 아무래도

 메인 나이프(재질은 스테인리스강S30V)와 일자 드라이버, 가위 정도인것 같습니다.

저도 실제로 딱 그정도만 쓰게되는거 같습니다.

또 드라이버도 많이 쓸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짧고, 대부분의 경우 그냥 드라이버를 따로 가져다 썼었습니다.(물론 비상용이긴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쓰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캠핑이나 낚시라던가 등산, 이런 활동을 좋아했다면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겠죠?






그리고 자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20cm정도밖에 않되지만 inch로도 나오고, 여러므로 쓸만한 기능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설명할게 없었네요, 절대절대 귀찮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몇가지 사용하지않지만 그럼에도 이놈은 정말 괜찮은 물건이라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오늘 리뷰의 핵심은, 더 싸고 여러기능이 있는것들도 있겠지만, 잔고장에 돈낭비 할 수도 있고, 어차피 실제 사용하는 기능은 몇가지 안되니, 

비싸지만 튼튼하고 좋은걸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전 리뷰를 시작하며 생각한게, 세부적인 설명은 잘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뭐가있고, 뭐가있고 그런 것들은 저도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많기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하고싶은건, 전 이런이런 목적에 의해,

 이런 과정을 거쳐 이 물건을 선택했다는겁니다.


그럼 구매에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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