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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간단한 차량 셀프도색, 오토홀릭 터치업 붓펜(카페인트)으로 bmw 작업

by Frogman6117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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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그맨입니다.

최근 저의 애마 붐붐이에게 가슴아픈일이 생겼습니다. 

주차를 하다 보도블럭을 잘못보고 살짝(?)뽀뽀를 해버렸습니다. 

남들이 보면 진짜 별거아니고 저한테만 잘보이는 그런 상처지만, 괜히 신경이 더 쓰이고

차를 탈때마다 한번씩 처다보게 되더군요.


 공업소에 맡길까도 생각해봤지만 가격을 듣고 

치료해주지 못해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카페인트를 알게됐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정품부터 일반업체의 자체 생산품까지 정말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돈을 들이기 아까워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그냥 네이X에 `bmw 카페인트` 로 검색해 최저가로 주문했습니다.

제품명은 오토홀릭 터치업 붓팬 입니다.




(참고로, bmw 차량의 색상을 확인하려면 조수석 문을열고 

좌석옆을 보면 메이드인 뭐시기 나오고 그밑에줄에 적혀있습니다. 

제 차량은 흰색이고 정확한 코드는 300번이고 알파인화이트라는 색이였습니다.)



업체로부터 배송연기 연락을 받고 한참걸리겠구나 생각했는데, 

왠일인걸 다다음날 바로 배송이 왔습니다.



 

언박싱을 하는데 냥냥이들이 집사가 뭐하는가 궁금해하며 다가왔습니다.

저는 붓펜과 컴파운드 제품을 같이 구입했습니다. 투명코팅펜도 함께 사고싶었지만

마침 품절이었고, 차량 하부여서 어차피 잘 안보일것 같아서 패스 했습니다. 

설명서와 함께 왔습니다. 대충 잘 흔들어 쓰라고 적혀있습니다.







바로 붐붐이에게 달려갔습니다. 상처를 보니 또 가슴이 아픕니다.







붓펜은 2가지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릴적 문구용품 화이트처럼 콕콕 찍어서 쓸수있고, 

두껑을 닫은채 돌리면 마스카라(?)같은 붓이 나옵니다.

일단 펜으로 콕콕찍어 바릅니다. 어? 웬걸 효과가 좋습니다. 한번더 덧칠할 계획으로

근처에 앉아, 20분정도 폰을 만지며 마르기를 기다립니다.






이번엔 붓타입으로 한번 칠해봤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2번 덧칠한 후 찍어봤습니다. 결론은 대만족!

물론 상처나기전처럼 완벽하게 되는건 아니지만, 저 부분을 뚫어져라 쳐다볼건 아니기에 

이정도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투명코팅펜은 따로 안사길 잘한 것 같습니다.(없어서못산거아니에요 ㅜㅠ) 어차피 해도 안보이는 부분이라... 

  

비로써 심신에 안정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도 1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심신에 안정을 얻을수있다는걸 기억하세요.

(이 제품으론 완벽주의자의 심신은 회복시켜줄수 없습니다. 완벽주의자들은 공업사 가세요)



정말 간단하고 쉽게 도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리뷰가 여러분들의 심신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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