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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여수 가볼만한 곳, 당일치기 꽃구경, 섬 여행 추천지 하화도 feat.출렁다리!!2부(본격 하화도 탐방!)

by Frogman6117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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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그맨입니다. 1부에 이어 바로 2부 시작하겠습니다.


섬에 도착하니 하화도 비석이 프로그맨 커플을 맞이해줬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행복감x2 였습니다.


선착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화장실과 쓰레기통이 있어 섬을 구경하기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출발전 선착장에서 볼일을 봤지만 한번더 다녀옵니다.


화장실 바로 앞 음식점 입구엔섬 전체 안내도가 있습니다. 출발전 다시한번 경로를 확인합시다. 프로그맨이 다녀간길을 보라색으로 체크해 봤는데 잘안보이는군요 ㅠㅜ...

 첨엔 섬을 좌측으로 크게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좌측으로 들어가는길을 찾지못해 지도에 표시한 것 처럼 마을을 가로질러 휴게정자1로 출발했습니다.

참고로, 섬둘레길 코스는 총 6.7Km로 약 2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합니다.


휴게정자로 이동중 선착장쪽으로 한컷 찍어봤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곳을 폰카로는 다 담을수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것은 프로그맨의 DSLR을 사겠다는 큰그림!?)


휴게정자로 가는길에, 그냥 탁 트여있고 앉을만한 곳이 있어, 섬에 들어오기전 사온 김밥과 컵라면을 먹었습니다.(물론 뜨거운 물은 보온병에 가져왔습니다.) 좋은 경치를 보며 먹는 식사는 감탄 그자체!!! 계속 감탄감탄!!!


밥을 먹고 20미터 정도 걸어가니 휴게정자가 바로 나와 허탈했지만, 다행이(?) 이미 밥은 맛있게 먹었고 정자엔 다른 여행객들이 있어 그냥 지나쳤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니 유채꽃밭이 정말 이쁘게 펼쳐져 여친님과 사진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낭끝전망대쪽으로 가다보니 유채꽃밭 한가운데 피아노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포토존인거 같았는데 가까이서 사진에 담으려니 생각보다 구도잡기도 어렵고, 이쁘게 나오지 않아 대충 찍고 지나갔습니다. 게다가 주변 유채꽃밭은 처음 마주쳤던 꽃밭보다 듬성듬성한 느낌도 있고해서 눈에만 담아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왕지나가는거 한 컷은 찍어야겠쥬?


둘레길을 따라 계속 이동하다보면 데크들이 많이 나오고 간간히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 정말 좋았습니다. 탁트인 바다를 보면 또 힐링힐링 합니다.


데크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이런 포토존들이 많이 나옵니다. 잠시 바다를 감상하며 시간 보내기 정말 좋습니다. 역시 너무 `좋다좋다`감탄사를 연발하며 또 이동합니다.


또다시 데크를 따라 이동하면 어느새 하화도의 핫플레이스(?) 출렁다리가 나오게됩니다. 저~멀리 보이는게 출렁다리입니다.


튼튼하게 잘 만든것 같고, 다리 위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아찔합니다.

여친님은 무섭다고 밑도 안내려보고 순식간에 건너며, 사진도 안찍으려고 합니다.

참고로 출렁다리를 우회하는 길도 있으니 고소공포증이 있어 도저히 못건너실 부들은 우회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꽃섬다리)를 건너 바다를 구경하며 길을 따라가보면, 어느새 출발했었던 마을이 보이고, 여행이 끝날 시간이 다됐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점심도 먹고,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왓는데고 불과 오후 3시 밖에 되지않았습니다. 배편은 1700인데 2시간이나 남아있어 뭘해야할지 참 고민됐지만, 마을로 가는길에 야생화단지가 있어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한 시간밖에 남지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원래 출발이 1700였지만 1650에 출발한다고 좀 일찍탑승하라는 방송이나왔습니다.(야생화단지는 마을바로옆이라 방송이 다들립니다.)


한시간정도 남아있었지만 배가 들어와있길래 Hoxy나 하는마음에 안내원분에게 물어보니 지금 탑승해도 좋다고 합니다. 많이 힘든 코스가 아님에도 장시간 돌아다니고 구경하니 힘들었는지 2층에 있는 승객실에 들어서자마자 피곤이 몰려왔스비다. 마침 제일 일찍 배에 탑승해, 아무도 없던 터라 여친님이랑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수디보니 배가 출발했고 돌아오는 배는 직항이었는지 처음 출발할때보다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짧은 당일치기였지만 정말 좋았고, 계정이 바뀔때 마다 들릴만한 곳을 발견해 뜻깊은 여행이 됐습니다.


여러분들도 제 포스팅을 참고 하셔서 재미있는 여행하시길 바라며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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