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수입매트리스 매장 WMDK 방문기(씰리/탬퍼페딕/스파이널케어/비엠울트라/feat.지누스)

현재 지누스 스마트택 얼티마 하이브리드(이름 겁나거창하네)를 사용중입니다.

가성비가 좋아, 매우 만족하며 잘쓰고 있지만 

이사겸, 사이즈업겸, 침대프레임도(수납많이되는거로)바꿀겸 인터넷을 찾아보기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백날보는거 보다 한번 누워보는게 낫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마침, 가까운곳에 직접누워볼수있는 수입매트리스 매장이 있어 직접 방문했습니다

순천 WMDK 매장입니다.

대표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는 씰리 / 탬퍼페딕 / 비엠울트라 / 스파이널케어 가있고

전화번호는 061)726-7914, 주소는 순천시 조례2길 40 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늦은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과하고 손님은 저희 커플뿐이었습니다.

코로나때문인가...? 여튼 덕분에 주차장을 넓게 쓸수있어 좋았습니다.

매장을 들어서니 친절하게 리퍼제품이 아닌 본사정품이라고 안내되어있었고

직원분 또한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좀 둘러보고있으니 직원분께서 매트리스 선호도를 물어봐 주시더군요, 그때 부터 제품추천시작!

 

(매트리스 디자인이야 다거기서 거기고, 커버를 씌워나서 그냥 가격표랑 제품명만 찍었습니다)

스파이럴케어-스트레스릴리프,필로우탑입니다.

처음 추천해주신 제품인데 저희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추천하신 제품입니다. 

누워 보니 지금 사용 하는 매트리스에 비해 너무 많이 말랑말랑 했습니다.

여기서 자면 허리가 나갈것 같고, 더 하드한게 좋아서 바로 불호!!!

저희는 딱딱한게 좋은거 같아요..

(절대 가격 비싸서 그런거 아니에요... 사실 가격도 좀 사악하네요^^;;)

아! 참고로 위 가격표에서 어느정도 할인은 다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이즈는 공통으로

퀸(1530x2030x320mm)

캘리포니아 킹(1830x2130x320mm)

이스턴 킹(1930x2030x320mm)

입니다

(사진은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잘찍겠습니다!)

두번째 제품입니다. 스파이널케어-컴포트 클라우드 하이브리드입니다.

첫번째 제품보단 확실히 하드합니다. 누웠을때도 허리를 잘잡아주고 옆으로 누워도 편안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사악한건 여전하네요, 다음다음!!!

세번째로 메가씰리-크라운 주얼 제네바 루비핌입니다. 

이 시리즈는 약간 PB상품개념이라던데 

씰리랑 메가(미국대형유통체인)사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질수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가성비좋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누워보니 엉덩이부터 허리까지 다 잘잡아주는 느낌이 7가지 제품중 탑이었습니다.

옆으로도 누워보고, 엎드려도 보고 다 마음에 듭니다. 심지어 가격도 할인하면 123만원!!

물론 지금쓰는 지누스를 생각하면 아직도 비싼가격이지만 일단 킾했습니다.

  네번쨰로는 씰리 포스쳐피딕 플러스-에어리얼샌즈 울트라 핌입니다

씰리 포스쳐피딕은 그냥 씰리보단 한단계 더 윗등급인 제품입니다. 

플러스가 붙어 포스쳐피딕 내에서도 고급라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웬걸 누워보니 너무 딱딱한것 같습니다. 

이정도 딱딱함은 바닥출신인 저에게도 버겁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다섯번째는 메가씰리-크라운주얼 크라운에스테이트 입니다. 

세번째 제품과 똑같은 메가씰리의 제품으로 이건 또 너무 말랑했습니다. 

첫번째랑 두번쨰 제품 사이의 푹신함이었습니다. 

이것보다 조금만 더 딱딱하면 좋겠습니다

다음다음!!

여섯번째는 비엠울트라-투탑 입니다. 비엠울트라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봤습니다. 

물론 씰리란 브랜드도 알게된지 얼마안되었기에, 못들어본것이 당연한 것일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쪽 업계에선 유명하기때문에 들어와있는거 겠죠?

일단 누워봤습니다. 단단함이 적당하고 진짜 감기는듯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메가씰리의 제네바 루비핌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뭔가 더 탱탱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배게까지들고 제네바 루비핌이랑 왔다갔다하며 5분정도씩 누워봤습니다.

할인가격된은 150만원(퀸사이즈), 비엠울트라가 좀더 좋은것 같았지만 

가격적인측면을 고려하면 `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패스!! 

이미 마음은 메가씰리-루비핌에 기울었지만

번외로 이름만 들어봤던 템퍼페딕이 있어 한번 누워봤습니다.

마지막 일곱번째(매장에는 더 많은 제품들이있습니다) 템퍼페딕-프로어답트핌30T 입니다.

눕는순간 몸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뭐랄까 찰흙으로 침대를 만들면 이런 느낌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낌이 굉장히 특이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매장에선 매트리스 구매시 배게 1+1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침대에 누울떄 저 배게를 썼었는데, 여기서 매트리스를 사지않더라도 배게는 따로 꼭 구입해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

손님이 없어 매트리스체험을 굉장히 편하게 할수 있었고, 또 직원분도 매트리스들의

 장단점을 잘 설명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눕는데 정신팔려 매장 전체 사진을 깜빡했네요, 찍어놓은게 없어서 이걸로 대체합니다.

최종적으로 세번쨰로 봤던 루비핌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but 집으로 돌아와 온수매트를 뺴고 지누스에 누워보니 왠걸, 잘가라 6.0지누스야...

그냥 지누스 퀸사이즈로 재구입해야겠습니다.(지누스관계자 절대아닙니다)

이번 매장 방문은 여러브랜드를 체험해 볼수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확실히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기에 

매트리스는 직접 누워봐야 한다는 말도 실감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매트리스는 꼭 누워보고 결정하세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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