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

[여수] 품프로젝트X예울마루의 핸드메이드 카드지갑 원데이클래스

by Frogman6117 2020. 3. 3.
728x90
반응형

품프로젝트X예울마루


(저희 커플이 한땀한땀 직접

바느질한 카드지갑입니다.)


품(品)프로젝트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가죽공방입니다.

이곳에선 가죽제품 원데이클래스와

가방클래스등 가죽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있으며,

이번 포스팅과 같이 외부

강의도 나가고 있습니다.



또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집고넘어가자면, 

예울마루는 여수에

위치한 문화시설로 

다양한 공연, 전시회, 아카데미를

기획하고 주최하고 있습니다.

(무료도 있지만 대부분 유료겠쥬?)




이제 본격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외부강의는 2월15일

예울마루의 한 강의실에서

이뤄졌습니다.

강의시작 며칠전

가죽색깔을 정했는데

당일 강의실로가니

각자가 선택한 가죽이

놓여있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서로 선물해

주기로해, 저는 주황색

여자친구는 파란색

가죽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강의를 듣는사람이

대부분 초보임을 감안해

가죽도 전부 제단해

오셨습니다.

가죽은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이고 실을 뭐래더라,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에르메스에서 쓰는

실이랬습니다.

(여튼 좋은거래서

그냥 끄덕였습니다.)








참가비 때문인지, 가죽공예가

인기가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인원이 적었습니다.(5명) 


자리에 앉아 간단하게

품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방위치를 설명할때

강사님께서 `영등포라는

곳에 있다.` 라고 말해

살포시 웃으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주제인 카드지갑의

전체적인 제작 과정을

설명들었습니다.

(저희가 할건 본드먹이기전

가죽에 사포질하기 본드먹이기,

가죽조립, 스티치할 구멍뚷기,

스티치 정도입니다.)






본드가 잘 붙게하기 위해

가죽에 사포질후, 본드를

바르고 말린뒤, 가죽들을

조립합니다.


이 과정까지는 엄청쉽습니다.

그리고 스티치를 깔끔하게

하기 위한, 사전작업인

펀칭을해 스티치할 구멍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전 마음이 삐뚤어서 그런지,

조금삐뚤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펀칭이 삐뚤어질까

겁나시는 분들을 위해,

원하신다면 강사님이

직접해주신답니다.






수강인원이 적어 강사님이

수강생 한명한명을 잘

봐주셨습니다.


펀칭이끝나고

스티치 과정 부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기억 나지도 않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한땀한땀

바느질하다 보니 어느새

끝날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강의시간

2시간중 스티치 시간이

반이상이었던거 같습니다.)





완성된 카드지갑의

모습입니다.

살짝 삐뚤삐뚤

(그게 핸드메이드의

참맛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예쁘게 잘

완성됐습니다.

완성된 지갑은 별도의

관리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손기름(?)이 묻으며 에이징

되는 멋이 있다고 합니다. 

제것도 쓰다보면

그런 멋이 나겠쥬?

 

오전 동안 작업을 하며,

전문가가 왜 존재하고,

또한, 왜 직접하지않고

전문가에게 돈을 지불하고

사는지를 깨닿는 의미있는

강의였습니다. 

(재미없고, 별로였단

이야기가 절대아닙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중간중간

가죽에 대한이야기도 

해 주시고 유익한 잡담도

많이 나눈, 정말 마음에 드는

원데이클래스였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지갑이 아닌, 가방만들기도

해보고싶습니다.

(여친님조공용으로)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여해보시는것을

추천하며,

20000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바이바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