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그맨입니다.
벌써 3편입니다. 정말 빠르죠?
(저 혼자 그렇게 생각할지도...)
드디어 공사 시작일입니다.
첫번째 작업은 철거인데, 불행이도 전
여수에 살고 있고, 여수시에선 올해 3월부터
여수 만흥매립장 폐목재 반입제한으로 인해,
폐기물처리 수수료를 인상했습니다.
공사시작일이 3월 31일 이라 인상된
처리비용으로 철거비용이 증가하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물론 사전에 업체로부터
고지받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어째겠습니다. 철거할건
철거 하고 새로 설치해야겠죠?
마침 첫날이 근무 날이라 철거하는
장면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날 볼일을 간단히 보고
바로 현장으로 갔습니다.
아파트 입구에는 공사한다고
공지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엘베도 기스나지 않도록
보양을 잘 해뒀습니다.
집을 들어서니 마루만 놔두고
전부 사라진 상태입니다.
처음 견적을 낼땐 신발장 또한 새로
하려고 철거하려 했었지만 상태를 자세히
보니 겉만 필름작업하면 충분히
쓸 수 있을것 같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창호 또한 상태가 굉장히 좋고
(손잡이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않지만)
좋은 제품이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화장실은 작업하시는 분들이 사용해야
하기에 변기만 남겨두고 다 철거된
상태였습니다.
싱크대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습니다.
타일은 첫방이라고 해야하나?
처음 되있는걸 띄어내는
과정에서 벽이 상할수도 있기에
덧씌우는 방법으로
작업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있던 냉장고장은 상태도 나쁘고,
가벽을 세워둔 부엌이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거 후 싱크대와 바주보게,
사진에서 세로벽으로
붙이기로 했습니다.
덧붙여 공사가 끝나고 하는 이야기지만,
4~6인용 식탁을 생각을 했으면
원래 방향 그대로 다시 만들었으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아있습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고민하고
나중에 뭘 넣을지도 다 생각해보고
정하세요. (물론 저도 충분히생각했고
4인용식탁이 2인용으로 바뀐거 밖에 없어요^^)
(공사후, 2인용식탁)
물론 지금은 냉장고장의
수납공간도 더 많아 지고,
공간이 더 넓어 보여 엄청좋습니다.
여튼 철거편인데 갑자기
너무 옆으로 샜습니다.
첫날구경은 그렇게 끝내고 둘째날
간단히 볼일을 보고 다시 들렸습니다.
마루가 사라져있습니다. 정말 빠르군요.
신발장 내부는 멀쩡했지만
외부는 기존 필름이
다 뜬 상태라 새로해야합니다.
조명도 LED등으로 새로 설치
하기위해 선을 다 빼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전기 작업 며칠전
주말에, 사장님을 만나서
사장님이 평소 거래하는
조명집으로 함께 갔습니다.
대부분 LED등이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격도 제각각이고 성능도
틀려 선택하는게 힘들었습니다.
프로그맨이 생각하기엔 집 수리중
천장을 내리는 작업을 했기에
천장이 낮아진 상태라 사무실에 많이
사용하는 매립형 슬림 LED를
생각했습니다.
(사무실에서 많이 쓰는 이런것들) 하지만
사장님은 매립형 슬림 LED등이
보기엔 이쁘고 깔끔해 보이지만 빛을
비추는 범위가 한정적이고 밝기도 좋지않아
가정용으론 별로라합니다.
또 매립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낮아보이진 않을거라기에
그냥 사장님이 추천해주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복도(?)라고 부르긴 짧지만
이부분은 매립등이 들어갑니다.
이 부분만 불을 켜둔다면 분위기좋겠죠?
거실은 원래 천장이 안쪽으로
좀더 높이 올라가있었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않고, 높이를 맞추는게
좋을거 같다는 사장님의 조언에
동의해 합판 보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복도와 마찬가지로 거실
양쪽벽으로 매립등이 들어갑니다.
양쪽을 각각 켜고 끄면 좋겠지만,
스위치가 부족해 어쩔수 없이
한번에 켜지게 묶어야 한다고 합니다.
대신 복도 매립등과는 분리되어
스위치를 사용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메인 등으로 3개짜리
LED등이 달릴 예정입니다.
저희가 선택한건 측면이
타공된 이쁜제품입니다.
이부분도 공사가 끝나면
분위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주방도 마루가 깔끔하게
뜯겨나갔고 거실과 마찬가지로
매립등이 들어갑니다. 참고로
매립등도 교체가 매우쉽다고 합니다.
LED등이라 당분간 갈일이 있겠냐만은
쉬운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기존에 식탁등 위치입니다. 사장님이
이 위치만 프로그맨에게 좀 잡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식탁은 저희가 놓을 예정이니깐 ㅎㅎ)
식탁위치도 한번 잡아봅니다.
봐봐요 프로그맨은 다 계획대로 한겁니다.
확인을 마치고, 며칠후 마루와
전기 작업하는 날 찾아갑니다.
입구엔 당당하게 강마루가
자리잡고있었습니다.
덧붙이자면, 강마루를 선택하기전
타일이나 강화마루도 생각했었습니다만...
타일은 고급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25평보다는 좀더 큰평수에
어울릴 것 같아 패스했고 강화마루는
강마루보다 생활소음 그리고
버러짐이나 난방효율이 별로라
최종적으로 강마루로 선택했습니다
강마루의 장점을 나열하자면
-스크레치나 찍힘에 강함
-습기와 외부오염에 강함
-소음이 적은편
-난방효율이 좋음
단점으로는
-시공비가 비쌈
-철거할때 비쌈
결론적으로 비싸다는 단점만
빼면 장점밖에 없습니다.
벌써 작은방들은 작업이 끝났고
주방도 끝난 상태고
(보통 싱크대 밑부분은
안보이는 부분이고,
또 만에하나 물이라도
들어가게되면 그대로 썪는부분이라
마루를 깔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실에서 크기에 맞게 재단해
부분들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접착제도 듬뿍듬뿍 발르고
(저렇게 많이 바르지 않으면 나중에
뜸현상이 생겨 밟았을때 삐걱삐걱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전기는 이 후 마무리
됐지만, 편의상 묶었습니다.
거실 LED등입니다. 내집
이라그런지 더 이뻐 보입니다.
다른방들도 다 마무리 됐지만
사진은 거실과 안방만 찍었습니다.
세부적인 가격이 궁금하시다면
마지막편을 참고해 주세요.
2020/05/11 - [인테리어] - [내돈내산] 베란다 탄성코트 시공, 공사종료&하자보수&총비용 25평 아파트 올리모델링`디자인미래` 마지막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4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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